[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또 1등 피서지, 몰디브-제주도-하와이 순…국내 여행 선호 높아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가고 싶은 피서지 1위는 몰디브로 조사됐다.
한 로또 복권 정보업체가 지난 1일부터 보름간 회원 1685명에게 '로또 1등 되면 가고 싶은 피서지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576명이 몰디브라고 답했다. 제주도(545명)와 하와이(368명)가 뒤를 이었다.
로또 복권 관계자는 "최근에는 로또 1등에 당첨돼도 계획적인 당첨금 사용과 함께 현재의 삶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국내 여행인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04회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50대 직장인 주모씨는 "아내와 단둘이 제주도 여행 한번 다녀오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1등 당첨금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첨금 대부분을 빚 청산과 주택마련, 노후대책 등으로 사용했다"며 "현재 직장생활을 유지하려다보니 현실적으로 해외여행보다는 제주도가 대안이 됐다"고 덧붙였다.
로또 1등 피서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또 1등 피서지, 세계 일주하고 싶다" "로또 1등 피서지, 당첨되면 집구석에 있어도 행복할 듯" "로또 1등 피서지, 생각만으로도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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