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 신제품이 호평을 받고 있는 등 주류 매출액의 연 10% 성장 전망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3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류 매출액이 작년 6950억원에서 2018년 1조1039억원까지 연 9.7%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맥주 설비 증설에 맞춰 경기도 이남 등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가는 등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계열사간 지분 거래도 주목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롯데그룹 초창기에 편입된 이후 그룹의 사업 다각화에 발맞춰 중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보유한 계열사 지분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