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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중부권 최대 ‘종합만화콘텐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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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제22회 디쿠 페스티벌’…20일~21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서 ‘만화공모전 작품전시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중부권 최대의 종합만화콘텐츠축제가 대전서 펼쳐진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 DICU(대표 강보석)는 23~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중부권 최대의 종합만화콘텐츠축제인 ‘디쿠 페스티벌(DICU Festival)’을 연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디쿠 페스티벌’은 전국의 많은 청소년과 만화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만화축제다.


이번 축제에선 아마추어만화작가들이 만든 동인지, 팬시물품을 파는 ‘아마추어만화산업전’을 열면서 만화캐릭터복장을 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또 ▲제1회 DICU 만화 왕중왕전 ▲매직 더 개더링(카드게임) 대회 ▲독립애니메이션상영 ▲인기 웹툰작가와의 토크쇼 등도 열린다.


20~21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비가 오면 중앙로 지하상가)에선 만화공모전 작품들도 전시된다.


한편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는 연 2회 페스티벌 이외에도 201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만화가대회(ICC)를 대전으로 끌어들여 만화·영상콘텐츠 중심지로 기틀을 다진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디쿠 페스티벌을 통해 만화예술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게 힘쓸 것”이라며 “만화콘텐츠, 웹툰, 스토리작가들을 적극 도와 지역 문화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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