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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8일 전국 779개 상영관에서 19만 611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48만 9085명이다.
'해적'은 조선 건국 초기, 고래가 삼켜버린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한판 승부를 담았다. 배우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조달환,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03개 스크린에서 26만 3776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차지했다. 3위에는 480개 스크린에서 7만 9077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무'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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