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보다 배럴당 94센트(1%) 하락한 96.41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는 그동안 상승재료였던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군 조직인 페쉬메르가는 미 공군기의 지원을 받으며 수니파 반군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ISIS)이 점령했던 전략요충 모술댐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1달러(1.84%) 하락한 배럴당 101.62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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