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 ~ 4시 부동산 관련 무료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구청 지적과에서 복잡한 부동산 관계 법령에 대한 주민들 이해를 돕기 위해 ‘부동산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청 지적과 민원실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지적측량사 세무사가 매주 1명씩 번갈아 상담사로 나서 복잡한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상담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이번 상담실 운영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 대한지적공사 영등포구동작구 지사, 감정평가법인 소속 부동산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기로 해 이루어졌다.
따라서 첫째 주는 감정평가사, 둘째 주는 공인중개사, 셋째 주는 지적측량사, 넷째 주는 세무사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으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거래, 부동산 세법, 개별 공시지가, 지적측량과 관련한 내용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지적과(820-1496)로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홍상국 지적과장은 “부동산 관계 법령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 이번에 전문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일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부동산 상담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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