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화제 "로또 당첨된 사람은 뭐할까?"
로또복권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한 국내 로또정보업체가 '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말한다.
해당 업체가 공개한 게시글 속 주인공인 주모씨는 50대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난 604회 로또복권에서 1등과 3등에 한꺼번에 당첨됐다. 그는 당첨 한달 뒤, 회원들에게 근황을 소개했다.
주씨는 "나에게는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첫번째는 제주도 여행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주씨는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워 여행은 꿈도 못 꿨고,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 로또를 하면서 고생한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곤 했다.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먼 해외여행 보다는 가까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와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며 저녁에는 호텔 바에서 술도 한 잔 기울이며 생애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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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6일 611회 나눔로또 추첨이 실시됐다. 이번 당첨번호는 2, 22, 27, 33, 36, 37 보너스 14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억 270만615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7명으로 4968만3776원을 받게 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의외로 소박하네" "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소박하긴 한데 1등 3등 동시당첨 정말 부럽다" "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내 버킷리스트 1번은 직장 때려치우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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