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주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귀성 성묘객 교통 대책 ▲지역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청산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대책 ▲연료 수급과 가스 안전 관리대책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제증명 민원발급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추석 연휴기간 동안은 민원, 청소, 교통, 의료, 경제, 재난 등 7개 대책반 237명을 특별 편성,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연휴기간 야기되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달에도 태풍 및 게릴라성 폭우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긴급 재난상황실 운영 등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북구는 추석 당일 시립묘지 및 국립 5·18민주묘지 등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과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이 밖에도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해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연휴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중점 추진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우리 구를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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