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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여름 휴가철 행락지 집중방역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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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여름철 관내 주요 행락지인 무등산장, 원효사 시설지구, 풍암정, 청풍쉼터,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중외공원 등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행락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8월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숲 모기 종을 박멸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가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북구는 보건소 방역반과 방역대행용역업체 2개 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성충방제에 효과적인 가열 연막법과 사람에게 해가 없는 친환경 약품을 사용한다.


또한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 등으로 위생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집중 방역해 발생원인을 제거, 쾌적하고 깨끗한 피서지가 되게끔 하겠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방역소독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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