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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폭파' 협박한 20대…범행 이유가 '황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명동성당 폭파' 협박한 20대…범행 이유가 '황당' 명동성당 전경. 명동성당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2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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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명동성당 폭파하겠다" 20대 검거…범행 동기 조사 중

명동성당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20분께 112 문자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가 열리는 명동성당과 음성꽃동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이모(29·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하고 명동성당과 꽃동네 주변에 대한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수색했지만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명동성당과 꽃동네 주변을 탐문하다가 명동성당 인근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그냥 장난으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라며 "개신교나 타 종교 관련자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동성당에서는 방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전 9시부터 12개 종단 지도자를 만나고 이어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이 미사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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