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조경제 정책 의견 수렴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첫 간담회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8일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민간 경제연구기관 및 컨설팅 회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LG경제연구원 김주형 원장, 현대경제연구원 하태형 원장, SK경영경제연구소 황규호 소장, 베인앤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 이성용, 보스턴컨설팅그룹 채수일 공동대표, 아더 D. 리틀 홍대순 부회장, 삼성경제연구소 김재윤 전무(산업전략1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으로서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의 기반 마련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간의 창조경제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되 보다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효과적인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시의적절한 변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이 느낀 창조경제 정책의 문제점과 조언 등을 들었다. 최 장관은 "수렴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은 새 경제팀이 창조경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앞으로도 창조경제와 관련 민간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 29일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다음달 5일에는 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세차례 더 간담회를 가진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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