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도지사 사과문>
저는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군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올바르게 처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문제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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