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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 배드민턴 단식의 이현일(34·MG새마을금고)이 아스텍 인도네시아 국제 챌린지 정상에 올랐다.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크리스티 조나탄을 3-2(11-10, 9-11, 5-11, 11-8, 11-3)로 제쳤다. 7월 캐나다 오픈 그랑프리 이후 한 달여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이루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이현일은 최근 2년여 만에 남자 단식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성적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다. 한편 이번 대회는 11점을 따내면 한 세트를 가져가고, 세 세트를 먼저 챙기는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새로운 점수 체계가 시범 도입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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