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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독일서 창조경제 '물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베를린시와 문화관광·교류촉진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유럽을 공식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이 13일(현지시간)베를린 시청에서 클라우스 보베라이트(Klaus Wowereit) 베를린시장을 만나 '서울시와 베를린시 간 문화관광교류촉진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의서는 1997년 두 도시간의 MOU를 17년만에 갱신하는 것으로, 문화?관광·디자인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도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국제회의전시회(MICE) 산업과 패션, 영화 등 문화산업, 디자인 산업 등 고부가 창조적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광홍보 마케팅, 공통의 이익이 되는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사업분야 협력도 확대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관광은 양 도시가 우호 협력을 통해 각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성공사례를 공유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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