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올해 여름방학 가장 비싼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팅모델의 시간당 임금은 평균 1만3589원이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등록된 총 103개 직종의 채용공고를 시급별로 분석한 결과 1위는 '피팅모델'로 시간당 1만 3589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팅모델은 2008년부터 7년 연속 1위에 오른 고수익 직종으로 지난해에는 시간당 1만3510원을 받았다.
대학교육기관의 시급이 1만1879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강사와 교육(1만716원), 개인과외(1만127원) 등 교육관련 아르바이트도 시급이 높았다.
또 나레이터 모델이 시간당 9817원을 받아 5위에 올랐고, 아웃바운드 TM(8482원)과 영업·마케팅(8221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만화방은 시간당 5266원을 받으면 가장 '짠' 아르바이트로 꼽혔다. 법정 최저임금인 5210보다 56원 많다. 이어 편의점(5313원)과 DVD방(5320원), 베이커리(5353원), PC방(5378원) 등 매장관리 직종도 최저시급을 받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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