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여고생들 과학실험·연구 체험 통해 이공계 진학 관심 유도
목포대학교 WISET전남지역사업단(단장 박복희)은 지난 8일 ‘2014 고등학생 과학 창의캠프’에 참가한 91명의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내 이공계 실험실 및 연구소를 탐방해 관심 분야에 대한 전공 연구활동의 기초를 경험할 수 있는 ‘미리 가는 연구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계 체험활동을 통해 우수한 이공계 여성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여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우수 여학생들의 이공계 분야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진학진로 설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나의 꿈! 여성 Engineer’를 주제로 교내 주요 사업단 및 공과대학 전체 학과의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또 ▲여성 공학도와 함께 로봇 설계(기계) ▲해상교량 제작 스쿨(토목) ▲Eureka!! 배가 물에 뜨는 원리(조선) 등 실험·실습 위주의 창의공학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WISET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전남지역사업단은 2012년 3월부터 5년 동안 경쟁력 있는 우수 여성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 젠더 혁신 ▲ICT 및 이공계 여대생 전공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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