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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9일 태풍 간접 영향…전국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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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토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도 있겠다.


기상청은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의 경우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에선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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