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38)이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3200루타 고지에 올랐다.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팀이 3-2로 앞선 3회 2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롯데 선발 쉐인 유먼(35)의 5구째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이승엽은 이 안타로 1루를 밟으면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앞서 이승엽은 지난해 8월 28일 NC와의 대구구장 홈경기에서 역대 여섯 번째 개인 통산 3000루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4-2로 앞서고 있다. 삼성은 3회 공격에서 야마이코 나바로(27)의 쓰리런홈런과 이승엽의 적시타를 묶어 대거 넉 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