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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석촌지하차도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시가 해당 도로에 대한 굴착조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석촌지하차도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를 대상으로 굴착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굴착조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돼 오는 12일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굴착조사에 다소간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에 대해 "안전확보를 위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굴착을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인규명의 투명성을 위해 이번 굴착조사 과정에서는 외부전문가 출신 위원장을 선임한다. 더불어 싱크홀 발생 주변 지반하부의 동공 깊이 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추조사도 함께 시행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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