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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류주의보 발령 구간 '독소물질'은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지난 6일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한강상수원 구간의 취수원에서 다행히 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잠실수중보 상류 취수원 6곳(광암, 강북, 암사, 구의, 자양, 풍납취수장)의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상수원 취수원(원수)과 수돗물(정수)에 마이크로시스틴류, 노둘라린, 실린드로스퍼몹신, 아나톡신-a, 삭시톡신 등 조류독소 5개 종이 포함됐는지를 검사했다.


하지만 악취를 유발하는 지오스민의 농도는 지난 1일 최대 39.2ng/ℓ에서 7일 최대 338ng/ℓ까지 증가해 시는 정수 처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활성탄 투입과 중염소 처리를 통해 수돗물의 지오스민 농도를 환경부 기준인 20ng/ℓ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과 강원도 영서 지역에 15일까지 비 소식이 없어 조류주의보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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