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그룹 옴므의 이현과 이창민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8일 오후 방송되는 '웃찾사'에는 옴므가 출연한다. 이들이 등장하는 '사랑해요 꼬레아'는 K-POP과 한류문화를 사랑하는 열혈 한류 팬들이 스타들을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개그적으로 풀어낸 코너다.
이날 옴므의 첫 팬미팅 현장에 찾아 간 한류팬 똠양궁과 수바르스키는 오빠들을 위해 기존의 평범한 꽃다발 대신 돌잔치용 화환과 결혼식 화환을 가져와 웃음을 유발했다.
옴므는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신곡 'It girl'(잇 걸)을 달달한 보이스로 열창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최근 전역한 이현은 한류팬들의 선물로 건빵, 초코파이 받자 "충성!"을 외치며 아직 군인티를 벗지 못한 모습을 보여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창민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코믹한 몸 개그를 선보여 객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현은 "전역 후 첫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이라 많이 긴장됐다. 특히 개그맨분들이 한 주 동안 열심히 만든 개그에 누를 끼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설쳤다.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준 개그우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옴므 파이팅! 웃찾사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년 만에 컴백한 옴므는 2AM의 리드보컬 이창민과 에이트의 이현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새 미니앨범 'Pour les femmes'의 타이틀곡 'It girl'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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