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광주본부는 지난 6월 30일에 개통된 KTX 인천공항 직결 운행이 성공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 직통노선 신설로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암역 정차로 인천지역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인천공항 직결 운행 개통 이후 개통 초기에 비해 최근에는 일평균 승하차 인원이 41%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로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행 KTX는 매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운행되고 있으며 상행은 광주역(오후 6시15분) → 인천공항역(오후 10시22분), 광주송정역(오전 10시27분, 목포역 오전 9시 50분 출발) → 인천공항역(오후 2시22분)이다.
하행은 인천공항역(오전 9시38분) → 광주역(오후 1시35분), 인천공항역(오후 3시50분) → 광주송정역(오후 7시43분, 목포역 오후 8시18분 도착)이다.
만약 직통 출도착 시간이 일정과 맞지 않을 경우 환승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간대로 KTX를 이용하여 인천지역(검암역)이나 인천공항까지 오갈 수 있다.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인천공항 직결 운행으로 기존 리무진이나 항공 이용에 만족하지 못했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3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시(용산↔광주송정간 93분 소요)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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