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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이어 '웹드라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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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대중화로 동영상族 늘어…'후유증' '낯선하루' 등 인기몰이
KT경제경영연구소 '웹 드라마의 부상과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가치' 발표

웹툰 이어 '웹드라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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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10~15분 짜리 드라마에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대중된 후 동영상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웹 드라마'라는 신종 장르가 뜨고 있다. 적게는 10만, 많게는 50만명에 이르는 이용자들이 특정 웹드라마를 시청했다. 모바일이 새로운 소통문화를 이끌면서 콘텐츠 역시 이 트렌드에 올라타는 분위기이다.

웹 드라마란 TV나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하는 드라마를 일컫는다. 주로 네이버TV캐스트나 다음 스토리볼을 통해 방송되며 일명 'SNS 드라마'라고도 불린다. 스마트폰에서 시청하기 편리하도록 10~15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된다.


8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웹 드라마의 부상과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가치' 보고서(저자 정지윤)에 따르면 웹 드라마는 다양한 소재의 웹툰을 영상화해 1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TV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초능력, 뱀파이어, 먹방 등 '신선한 소재'를 활용하고 아이돌 중심의 배우를 캐스팅한 덕분이다. 올해 닐슨 조사를 보면 3월 기준 모바일 화면 시청시간은 10대 3시간 49분, 20대 5시가 16분, 30대 3시간 48분을 나타났다.

실제 웹 드라마의 인지도가 향상됨에 따라 시청뷰(view)도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TV캐스트가 조사한 1회차 시청뷰(6월 29일자 클릭수 기준) 따르면 지난해 2월 방영된 '러브인메모리'는 16만6744회에서 같은해 11월 나온 '낯선하루'는 17만727회, 올해 1월에 선보인 '후유증'은 48만1224회까지 기록했다.


보고서는 "2017년까지 전체 모바일 트래픽 중 영상 트래픽이 약 7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TE 서비스 보급에 따라 모바일 소비 콘텐츠가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동영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웹 드라마는 웹툰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모바일 콘텐츠 장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에게는 웹 드라마가 새로운 간접광고 방안으로 떠올랐다. 보고서는 "기존 TV드라마 대비 6분의 1까지 저렴한 제작비로 인해, 기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보다 적극적인 간접광고를 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기업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기업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방송해 소비자가 기업의 SNS로 직접 찾아오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웹드라마 중에서 '러브인메모리'는 교보생명이, '무한동력'은 삼성그룹이, '매콤한 인생'은 죠스떡볶이가 제작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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