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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3Q부터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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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는 실적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는 2분기 매출액 1725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늘어나고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윤진 연구원은 "매출액은 중국 VIP 증가와 계열사 통합으로 성장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개별소비세, 성과급 확대, 지난해 높은 홀드율 베이스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 성장세로 턴어라운드해 매출액 1908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2%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공사 후 7월부터 정상영업 중"이라며 "객실료 인상에도 투숙률이 높고 월드컵과 홀드율 부진으로 둔화됐던 6월 카지노 매출액도 7월부터 정상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카지노 빅사이클에 대한 큰 그림의 변화가 없고 7월부터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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