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달 8~18일 전 점에서 '한여름에 미리 만나는 겨울 패션 페스티벌'을 열고, 지난 겨울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겨울왕국을 테마로 상품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겨울왕국 모피 페스티벌'을 통해 진도, 근화, 우단, 국제모피 등 유명 모피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본점에서는 14~21일 잇미샤, 에고이스트, 손정완, 브루다문 등 영패션ㆍ여성패션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 여름에 만나는 겨울 상품 특별전'을 통해 50억원 어치의 상품을 선보인다.
본점, 잠실점, 청량리점 등 6개 점포에서는 겨울왕국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열고, 디즈니 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상품권을 판매한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청량리점 문화홀에서 이달 17일 엄마ㆍ아빠와 함께하는 '한 여름의 프린세스 파티'를 열고, 주제가 '렛 잇 고(Let it go)'의 한국어판 더빙 가수인 뮤지컬 배우 박혜나 노래 교실, 프린세스 티매너 교육, 왈츠 강습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디즈니 기념품 및 기념사진을 증정한다.
14세 미만 여자 어린이가 대상이며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이달 13일까지 수도권점 사은행사장에서 응모할 수 있다. 총 50명을 추첨하며, 당첨자는 부모 1인을 동반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달 8~31일 잠실점, 8~31일 본점, 부산본점에서는 '겨울왕국 스페셜 포토&게임존'을 운영하고 8~13일 잠실점에서는 3D 뷰어로 겨울왕국 특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바캉스 체험존을 진행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는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사계절 상품전에 시원한 겨울왕국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다"며 "합리적인 상품 쇼핑은 물론 무더운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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