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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0억 경품'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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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롯데백화점에서 국내 경품 사상 최고액인 10억원의 주인공이 선정됐다.


6일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공동 본점 정문 앞에서 총 13억5000만원 어치 상품권을 받을 108명을 추첨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투명한 절차를 위해 사전협의 없이 백화점 고객 중 4명을 추첨 진행자로 선정했다. 1등 추첨자로는 외국인 관광객 고객을 특별히 뽑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만장의 응모지 중 1등 당첨지를 써낸 행운의 주인공은 경남 창원점에서 응모한 박모씨다.

롯데백화점 측은 1등 당첨자에게 10억원어치 상품권을, 2등(2명) 1억원, 3등(5명) 1000만원, 4등(100명)에게 100만원어치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단, 당첨자가 제세공과금을 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당첨금에서 22%의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10일까지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해 당첨사실을 알리고 11일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7일까지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날까지 경품을 받아가지 않으면 예비당첨자가 경품을 받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여름 정기세일(6월27∼7월27일)을 진행하면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3억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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