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포스코건설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펜타힐즈 내 C3블록에 '펜타힐즈 더샵'(가칭)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펜타힐즈 더샵은 지하 2~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총 16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3~113㎡로 구성되며, 이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주택형이 전체의 92%(1560가구)를 차지한다.
단지 인근에 자연호수인 중산호수가 있으며, 이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구 내에는 대형마트도 입점해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월드컵대로, 달구벌대로, 수성IC, 범안로 등이 가까이 있어 대구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산시 중산동, 옥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펜타힐즈는 과거 제일합섬, 새한 공장부지로 사용됐던 터로 대구·경북권역의 요지로 평가받는다. 행정구역상 경산시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지구와 맞닿아있어 시지지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향후 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상업·문화·공원·교육시설과 자연이 어우러진 주거중심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펜타힐즈는 지역 내에서 그동안 개발사업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펜타힐즈 더샵은 초고층 랜드마크로 지금까지 경산시에서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생활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9월 말 개관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8월이다. 문의 ☎053-795-7200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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