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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 56억 규모 코이카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사업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IG그룹의 종합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회사 LIG시스템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LIG시스템은 6일 코이카와 사업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총 56억원 규모로 1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이카 차세대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LIG시스템이 주 사업자를 맡아 ▲통합사업관리시스템 ▲전자결재 ▲전자조달 등 총 9개의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코이카 차세대 프로젝트는 공적개발원조 수혜국과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됐던 정보시스템을 전면 통합하고 프로세스도 개선하는 목적이다. 전체 프로젝트는 본 사업을 포함해 총 318억 규모로 2016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


LIG시스템 관계자는 “공적개발원조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최근 이행한 다수의 공공사업을 통해 공인된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라며 수주의 배경을 설명했다. LIG시스템은 지난달에는 320억원 규모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노인장기요양보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는 올해 중견기업이 수주한 공공기관 IT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류성현 LIG시스템 공공사업본부장(상무)은 “최근 IT서비스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앞으로 LIG시스템이 해외사업에 진출할 교두보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성공적 사업 이행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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