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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전통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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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전통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 가져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5일 종합사회복지관 평생교육실에서 구례 5일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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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대한 친절마인드, 마케팅 기법, 홍보전략 습득기회”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전환점 기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5일 종합사회복지관 평생교육실에서 구례 5일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작년 제1기 상인대학에 이어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제2기 상인대학은 지난 5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매주 2회(화,목) 1회 2시간씩 기본과정 22시간과 심화과정 20시간 등 42시간에 걸쳐 교육했으며, 주경야독의 노력 끝에 43명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 전과정에 적극 참여한 구례 5일시장 상인회 부회장 장희연 졸업생과 삼겹살데이 오흥기 졸업생이 모범상인으로 명예학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수구레국밥 박경화 졸업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졸업생들은 3개월여 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병표 책임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특강을 통해 의식혁신, 친절서비스, 마케팅기술과 홍보전략 등을 습득함으로써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성현 구례부군수는 상인대학 과정을 모두 마친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동안 전수받은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떠나갔던 젊은 소비자가 다시 돌아오고, 관광객들은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가 되도록 재래시장을 지역상권의 중심이자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장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친환경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늘리고 대규모 산림휴양단지 등을 조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수요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경영진흥공단 이사장을 대신한 이승규 순천센터장은 격려사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이 끝이 아니라 변화와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당부하면서 “상인대학을 졸업한 상인들이 그동안 전수받은 비결을 실전에서 잘 활용하면 구례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편의 시설 확충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함은 물론 내년에도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많은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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