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풍 할롱 경로 강한 위력…주말부터 한반도 직간접적 영향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12호 태풍 나크리가 서해상에서 소멸한 가운데 이보다 크고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11호 태풍 할롱은 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3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상태로 북상 속도 등을 감안한다면 8일 오전 3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3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호 태풍 할롱이 8일 오후부터 일본 본토를 향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남부지방 및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11호 태풍 할롱이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형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베트남 지역 명소를 뜻한다.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할롱 경로 이동경로, 나크리가 난리더니 할롱까지?" "태풍 할롱 경로 이동경로, 갑자기 왜 세졌지 짜증나게" "태풍 할롱 경로 이동경로, 좀 덜 더워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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