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4개 단지 시작으로 연말까지 10개 단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아파트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동주택 자생단체인 부녀회, 어머니회, 노인회 등과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리더 교육'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의무단지인 신사현대1차아파트, 백련산힐스테이트 2차아파트, 우물골 8단지아파트, 대조삼성타운 등 4개 아파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 교육을 원하는 6개 단지를 추가로 신청접수 받아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커뮤니티 전문가를 위촉, 교육용 책자와 홍보물을 매개로 교육신청 아파트단지로 직접 방문, 아파트와 커뮤니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층간소음문제, 축제·문화강좌, 공동육아, 녹색장터, 텃밭가꾸기, 관리비 절약, 마을공동체사업, 주민소통게시판 활용, 자원봉사단 운영 등 14개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단지별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발굴 등 아파트 내 공동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김덕 주거재생과장은 “교육을 통해 공동체활성화와 교육·컨설팅·모니터링 인력의 일원화를 육성하며 단지내에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아파트 환경을 구축하고 주민리더의 발굴, 소통 및 민원해소의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주민리더 교육희망단지는 은평구 주거재생과(☎351-737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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