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SGI서울보증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LED 조명등 보급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맺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LED 조명등 설치자금을 서울보증의 보증지원을 통해 정책금융공사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보증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에너지 절약시설과 관련하여 8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왔다. LED 조명등 교체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보증지원을 확대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선도할 중소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기 서울보증 사장은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산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대한 보증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녹색성장 선도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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