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장년부까지 세대를 아우른 전국 유도인 경연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2014 고창고인돌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1일부터 1일까지 심판강습회, 2~3일은 본경기로 진행됐다.
전국의 유아·초·중·고·대학생 및 일반 생활체육 유도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단체전 및 본 경연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2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회의장, 이강수 전 고창군수, 대한유도회 남종현 회장과 전라북도유도회 최동훈 회장을 비롯한 많은 유도관계자 및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남종현 회장은 박우정 군수에게 축하패를, 이강수 전 군수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유도인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서 유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유도의 인기를 실감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관내 숙박 및 요식업소 등은 모처럼 활기를 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유도의 활성화와 동호인들 간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펼쳐지는 고창고인돌유도대회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서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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