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를 각각 한 자릿수 후반과 10% 상반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IR 담당 전무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D램 시장의 비트성장률이 높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는 시장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낸드플래시의 경우 시장 성장은 10% 상반대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도 시장 수준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 전무는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비트그로스는 각각 20% 전반대를 기록했다"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D램은 40% 후반대, 낸드플래시는 40% 중반대의 비트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평균판매단가(ASP)는 각각 한자릿수와 10% 전반대 수준이 감소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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