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2분기 중 4조8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반도체 부문에 3조원 가량을, 디스플레이에 7000억원 수준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누계로는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며 "이는 연간 투자계획의 43%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4년 주요 사업 시설투자액으로 2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시설투자를 통해 "부품 사업 중심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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