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앱 통해 주차 공유하는 강동구의 앞선 교통행정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강동구, '주차 공유 서비스 앱' 통해 주거지 주차구역 유휴공간 활용한 주차 공유 ... 8월부터 연말까지 강동구 의회 뒷길, 고덕동 자전거교육장 주변 총207면 대상 시범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주택가 내 친척집을 방문하거나 볼 일을 보기 위해 잠깐 주차해 놓았다가 불법 주·정차로 단속이 돼 과태료를 납부한 경험이나 퇴근 후 주차할 곳이 없어차를 끌고 동네를 몇 바퀴씩 돌던 경험. 차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있을 법한 일이다.


앱 통해 주차 공유하는 강동구의 앞선 교통행정  이해식 강동구청장
AD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2004년부터 담장허물기 Green Parking 사업을 비롯해 학교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자투리땅 주차장 건설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하지만 주차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비해 늘어나는 차량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주차 만족도는 높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동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거지주차구획을 이웃과 공유할 수 있는 '주거지주차 공유 시범사업'을 8월부터 시작한다.

주차 공간 정보를 통합, 구축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주차 공유서비스'를 무료로 다운 받은 후 주거지주차면 제공자는 본인이 쓰지 않는 시간대를 등록, 짧은 시간이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주차면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유된 주차면을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만큼 결제 후 사용하면 된다.


30분 당 600원


공유 주차 이용자는 결제 후 10분 이내 주차를 하고, 만약 중간에 다른 주차할 곳을 발견하거나 주차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바로 '주차취소'를 선택,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강동구는 시범적으로 총 9061면 중 성내동 강동구의회 뒷길(74면)과 고덕동 자전거교육장 주변(133면)을 대상으로 시범으로 연말까지 운영하고 시범사업 결과 분석·평가 후 추후 주차면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동구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주차 공유서비스' 앱 개발 업체인(주)모두컴퍼니와 8월1일 업무 협약을 체결, 8월초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밖에 지속적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 Green Parking 사업, 자투리땅 주거지주차구획 발굴, 학교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 부설주차장 점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택가 내 주차난 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