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차 박람회 이어 25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2차 박람회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5일 청년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구청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2014 강동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1차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지역내 2인 이상 중소기업이 청년인턴을 채용할 경우 구에서 3개월 동안 월 80만원씩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하는 것.
지원금 지급기간은 올 7월7일부터 10월6일까지고 정규직으로 전환 시 2개월 추가지원된다.
1차 박람회는 지난 6월27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려 지역 내 중소기업 11개소와 지역주민 47명이 참여, 구인·구직자 간 1대1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6명이 채용결정돼 7월7일, 구와 중소기업 간 지원금 지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인턴에게는 기업환경과 근무조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직률을 줄이고 기업에게는 인턴기간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채용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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