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탁재훈, 결혼 13년 만에 파경 맞나… 측근 "현재 이혼 소송 중"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 씨와 이혼 소송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룹 '컨추리꼬꼬; 출신 탁재훈(본명 배성우·46)이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001년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1녀 탁소율·탁유단을 둔 탁재훈·이효림 부부는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에 대해 법정 다툼을 벌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탁재훈 부부가 여느 커플처럼 성격차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극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갈등을 좁히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여 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칩거 중이었다. 이혼 관련 소송 역시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탁재훈, 결국 이혼하나" "탁재훈, 최근 많이 힘들었을 듯" "탁재훈, 도박만 안했어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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