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한고은이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리얼 러브 버라이어티 '로맨스의 일주일'에 출연을 확정했다.
30일 오전 MBC에브리원 측은 "한고은이 '로맨스의 일주일'에 출연한다"며 "리얼 러브 버라이어티로 일주일간 낯선 곳에서 영화 같은 만남, 꿈같은 데이트를 다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고은은 몇 번의 연애가 대중에게 알려진 이 후 더 이상은 공개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래서 이번 결정은 더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고은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진정한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면 결혼을 할 수도 있다"며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
제작을 맡은 김예린 PD는 "인기 여배우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한 연애의 고충을 이해하고 사람들의 시선에서 탈피해 자유롭게 연애하고 마음껏 사랑할 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기에 한국 여자들의 꿈꾸는 낯선 해외 여행지에서 낯선 남자와의 로맨스를 펼치는 로망을 더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에 한고은 역시 "일이 아닌 사랑 앞에서 내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싶다"며 "실제 데이트를 통해 내가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이번 촬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 제작진은 8월 초 이탈리아로 떠날 예정이며 MBC에브리원에서 9월 초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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