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월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영어교실을 개설해 교육기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강서구 화곡동 소재의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오후 6시~7시30분) 아시아나 임직원이 직접 진행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능 기부는 업무특성상 외국어의 활용 빈도가 높아 어학 우수자들이 많은 아시아나 구매부문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정기적이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과외를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병진 아시아나 대리는 "아시아나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희망을 낳고 그 희망이 어린 청소년들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공항 두드림스쿨'과 '승무원 체험교실', '색동창의 STEAM교실' 등 각 부문별 특화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