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탐앤탐스는 중국 청도(칭다오)에 중국 첫 매장인 '청도본점'을 직영으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도는 중국 산동성(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유럽과 현대, 전통이 뒤섞인 독특한 전경을 지녀 중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고 있으며, 중국 내 최고의 휴양도시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탐앤탐스는 청도시 북쪽에 위치한 해변 지역이자, 산동성에서도 경제발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청양구에 청도본점을 오픈했다.
탐앤탐스 중국 청도본점은 1, 2층이 총 826m2(약 250평)의 면적에 370개의 좌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피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허니버터브레드, 프레즐 등 한국 고객들에게도 이미 검증 받은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와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해 한국의 커피 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중국인의 취향을 고려하여 배, 리치스무디 등 산지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로컬 메뉴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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