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NYT "美 F-35 문제 많아"…韓 해당기 구매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전투기 F-35에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미국이 F-35 구매 계획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한국도 이르면 2018년부터 5조여원을 들여 이 기종 4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NYT는 최근 'F-35 구매량을 줄이거나 구매를 연기하자'는 견해가 나오지만 방산업체 로비를 받는 미 의회가 이를 진지하게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NYT에 따르면 F-35는 지난 6월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엔진 화재로 비행이 일시 중단되며 영국 에어쇼에 선보이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또 F-35의 대당 가격은 2007년보다 42% 올랐다. 2019년까지 완전 생산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미 국방부는 지난 1월 F-35의 성능이 '미완성'이라고 평가했다. 미 회계감사국(GAO)은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을 지적했다. 이 밖에 '폭격기로서 크기가 작고, 지상지원용으로는 너무 빠르고 약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소개했다.


미국은 현재 97대의 F-35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7년까지 240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