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28일 중국 증시 급등에 반등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마감되면서 이날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초반 공방 후 장중 반등했고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일본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대 강세를 보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1만552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37% 상승한 1286.07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0.43% 올랐다.
2003년 정부 구제금융 자금 상환의 일환으로 우선주를 재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레소나 홀딩스는 5.42% 올랐다.
NTT 도코모는 1.63% 상승했다.
노무라 홀딩스는 NTT도코모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NTT도코모 목표주가도 1650엔에서 2080엔으로 상향조정했다. HSBC홀딩스도 NTT도코모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끌어올렸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히타치 케미컬은 9.48% 급등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의 합병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쿄 일렉트론은 2.68%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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