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
베트남측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각 분야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양국 정상은 작년 '2014년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베트남은 작년 교역액 282억6300만달러를 기록 9위의 교역파트너로 FTA 체결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통상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