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진행 중인 7·30 재보궐 선거 마지막 날 사전투표율이 오후 2시 현재 평균 5.7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288만455명 중 16만5520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의 같은 시점 투표율은 5.38%, 10·30 재보선의 투표율은 4.53%였다.
지역별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이 9.88%로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노회찬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서울 동작을은 8.6% 투표율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해운대·기장갑은 2.9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 광산을도 3.72%에 그쳐 그 다음으로 낮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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