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회찬, 지지율 여론조사서 나경원과 초접전…재보선 선거구도 '요동'
기동민 후보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동작을 지역에서는 노회찬 후보가 나경원 후보와 맞붙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24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0 재보궐선거 동작을 지역 후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단일화 협상에서 노회찬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하자"고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노회찬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변화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CBS와 포커스컴퍼니가 서울 동작을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노회찬 후보(32.4%)가 기동민 후보(24.9%)를 7.5%포인트 앞섰다.
나경원·노회찬 양자대결에서는 나경원 42.7%, 노회찬 41.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유선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36%포인트다.
기동민 후보의 이번 결단으로 동작을의 선거 양상은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노회찬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대로 단일화하자고 주장한 이유가 있었네" "노회찬 지지율, 나경원과의 양자대결에서 접전 엄청 치열하다" "노회찬 지지율, 동작을 누가 당선될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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