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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 100개 짓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24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보육ㆍ놀이문화 공간인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10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2007년 3월 제주시에 처음으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열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25일 전남 여수시에 개관하는 20호점을 계기로 매년 10여개씩 오픈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육아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주는 놀이공간이다. 1개관이 연간 1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희망배달기금을 조성해 재원을 마련해 짓는데 현재 임직원 3만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희망배달기금은 지난해에만 54억원, 올해는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8년 간 모아진 기금 300여억원에 달한다. 신세계는 이 돈으로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비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 여수시 시청동 직장어린이집에 위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 여수관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여수관은 198㎡ 규모에 장난감 대여실, 자유놀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이 구축돼 있고, 창의력 개발을 위한 소꿉놀이세트를 비롯해 27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들이 구비돼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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