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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소식에 주택시장 꿈틀…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규제완화 소식에 주택시장 꿈틀…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 출처: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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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부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2%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은 0.02% 오르며 전주(0.01%)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시도별로는 울산(0.12%), 경남(0.08%), 대구(0.05%), 인천(0.05%), 충남(0.03%), 광주(0.03%)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0.13%), 전남(-0.10%), 세종(-0.04%) 등은 하락했다. 5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서울은 강남(0.03%)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60㎡ 이하(0.04%), 135㎡ 초과(0.02%), 60㎡ 초과~85㎡ 이하(0.01%)는 전주 대비 상승했다. 102㎡ 초과~135㎡ 이하(0.00%)는 보합, 85㎡ 초과~102㎡ 이하(-0.03%)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경기와 인천이 상승률을 주도해 전주 대비 0.9% 올랐다. 지방은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세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지만 전체적으로는 0.3%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12%), 인천(0.10%), 경남(0.08%), 대구(0.06%), 충남(0.05%), 울산(0.05%) 등이 상승했다. 세종(-0.44%), 전남(-0.04%),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남·북 전셋값이 각각 전주 대비 0.03%, 0.07%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11%), 60㎡ 초과~85㎡ 이하(0.08%), 102㎡ 초과~135㎡ 이하(0.06%), 135㎡ 초과(0.05%), 60㎡ 이하(0.05%) 순으로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추진에 따라 주택 구매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남 재건축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매수문의가 증가했다"면서 "전셋값은 여름방학 이사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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