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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사화물청사 김포 고촌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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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경기 김포 고촌 경인 아라뱃길 주변에 이사화물청사 신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의 이사화물청사가 경기도 신갈에 있지만 화물 수용용량이 포화상태여서 김포 고촌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다. 새 청사 명칭은 '관세청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다.


관세청은 새 청사가 인천·김포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만큼 운송 소요시간과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세관의 지난해 이사화물 통관물량은 3900t으로, 신갈 지역 주민의 소음 및 교통혼잡 항의에 따라 지난 2006년 45FT(피트) 대형 컨테이너에 대해 반입제한 조치를 취하기 전의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인천세관의 통관 물량은 2006년 1만1000t에서 지난해 2만3000t으로 110% 늘었다.


서울세관은 청사 이전에 맞춰 외국으로 보낼 이사화물을 보관하는 장치장 반입부터 반출까지 통관 단계별 실시간 정보를 민원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현재 85% 정도인 해외 이사화물 운송업체를 통한 위임통관 제도를 더욱 확대하고, 평균 2시간 정도인 통관시간도 한층 더 줄일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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