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층 동북아무역센터 건물 36~64층에 들어서… 인천아시안게임 본부 호텔 지정, 전망 뛰어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국내 최고층 빌딩인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에 레지던스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23일 오픈했다.
68층 규모의 동북아무역센터 건물 중 36∼64층에 자리 잡은 호텔은 강남의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 이어 한무컨벤션(대표이사 조윤영)이 운영하는 국내 두 번째 프리미엄급 레지던스 호텔이다.
원룸 개념의 스튜디오, 1∼4 베드룸, 펜트하우스까지 총 423개 객실로 구성됐다. 객실에는 최고급 가전제품과 여유로운 주방공간이 완비돼 주거와 사무가 동시에 가능하다.
또 투숙객 전용 라운지, 레스토랑과 바, 대연회장,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 센터, 키즈 플레이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투숙객과 함께 애완동물 반입도 허용된다.
오크우드 호텔의 매력적인 강점 중 하나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호텔이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층 건물인 동북아무역센터의 상층부에 있어 어느 객실에서나 이국적인 정취의 송도 풍경과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오크우드 호텔은 인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고 국제컨벤션 행사가 자주 열리는 송도컨벤시아 옆에 자리 잡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호텔 주변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국제업무지구, 바이오 연구단지를 비롯해 롯데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 아트센터, 해돋이 공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있다.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본부 호텔로 지정돼 대회기간인 오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VIP와 주요 조직원들이 투숙할 예정이다.
김성현 오크우드 인천 총지배인은 “객실이 다른 호텔 같은 등급의 객실보다 넓게 설계돼 투숙객이 더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오크우드가 인천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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